[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총사업비 13조5000억원 규모의 단군 이래 단일규모 최대 건설사업으로 꼽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발주를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건설업계에 사업 추진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조달청과 입찰 참가자격 및 예정가격 적정성 협의 등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늦어도 6월에는 부지조성공사 발주를 마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토부는 중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의 수준을 넘어선, BIM 통합형 업그레이드 버전 기술 적용을 요구하며 건설업계를 긴장시켰다.

국토교통부는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건설회관에서‘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건설업계에 부지조성공사 현황과 입찰 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외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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