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설계심의 감점 사태...휘청이는 공공건설시장 > 뉴스/이슈


토목구조기술사는...

섬과 섬을, 섬과 땅을 이어
지도를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논란의 설계심의 감점 사태...휘청이는 공공건설시장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4.05

112회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종합기술로부터 불거진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에서 벌점 부과 논란이 코오롱글로벌로 옮겨 붙으며 공공건설시장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이 조속히 나오지 않을 경우 SOC 예산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국가철도공단은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의‘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1ㆍ3ㆍ4공구의 설계심의를 17일부터 19일까지 차례대로 진행하기로 확정하며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3공구 설계심의에 코오롱글로벌은 대표사로, 한국종합기술은 극동건설 컨소시엄의 설계사로 참여하는 탓이다. 두 업체의 감점 논란이 불거진 후 앞서 설계심의를 진행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결과 발표를 유보한 가운데, 유권해석의 공은 국가철도공단의 몫으로 돌아갔다.


현행 건설기술진흥업무 운영기준에 따르면 입찰담합으로 과징금 부과 처분이 확정된 업체가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에서 대표사로 참여했을 때는 10점, 공동수급체 구성원사로 참여했을 때는 5점을 감점하도록 되어 있다.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