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세계잼버리 파행 이후 작년 11월부터 중단됐던 새만금 SOC사업이 재개된 가운데, 총 추정금액 1조1287억원 규모의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조달청의 SOC 예산 신속 집행 대상 1호로 선정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달청은 새만금개발청이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대한 ‘계약방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방법 사전검토’란 턴키 등 난이도가 높은 기술형입찰을 대상으로 수요기관이 조달청으로 계약체결을 요청하기 전에, 조달청이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받아 입찰참가자격 등 계약방법을 검토하는 서비스다. 또 이 사업은 조달청의 첫번째 SOC 예산 신속 집행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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