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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3106억원 규모 광주송정~순천 단선철도 기술평가 1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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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송정~순천 단선철도 사업 컨소시엄 구성현황도, 출처: 서현기술단  © 매일건설신문


[매일건설신문 류창기 기자] 총 사업비 3,106억원 규모인 광주송정~순천 단선전철 4공구 설계 기술평가 결과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우위를 확보했다.

 

지난 1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철도공단 기술심의위원회의 광주송정~순천 복선전철 4공구 설계·시공 일괄 진행 기술평가 결과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88.14점을 받았다. 반면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81.14점을 받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74.14점을 받아 1순위, 2순위, 3순위 업체간 7점차 격차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술평가에 참여한 심의위원은 모두 12명(공단 내부 5명, 외부 3명, 중심위 3명)으로 이중 7명이 한화 건설부문 손을 들어줬다.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에는 한화 건설부문(55%), 호반건설(10%), 위본건설(5%), 동화이앤씨(5%) 등이 시공사로 설계는 서현기술단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장래 영호남을 하나로 연결, 복선화에 대응하는 ‘남도이음 보성’을 핵심 전략으로 설계를 수행했다.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이번 수주를 위해 단선으로 제시된 4공구에 차량 안전을 위한 신호장 설치를 미리 반영했다는 게 건설업계 분석이다.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은 기존 전라선(여수~익산) 구간의 사고나 유실에 따라 광주 송정~순천 철도가 바이패스(우회 경로)로 사용될 가능성, 열차 지연에 대비한 신호장 설치 필요성을 예상했다.

 

경쟁사로 참여한 금호건설 컨소시엄에는 금호건설(55%), 서한(15%), 남양건설(10%), 특수건설(10%) 등이 참여했고, 설계에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DL건설 컨소시엄에는 DL건설(40%), 롯데건설(20%), 제일건설(10%) 등이 참여했고, 설계에는 동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한팀을 꾸렸다.

 

한편, 광주 송정~순천 단선철도 4공구 사업은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 가중치 적용방식을 적용하며, 과업 기간은 2030년까지다.

 

 

/류창기 기자

원문출처 : [매일건설신문][2024-04-20 19:02:00] http://mcnews.co.kr/sub_read.html?uid=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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