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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하반기 착공 경부지하고속도로… 4개 기관 협의체 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01

128회

▲ 경부 지하고속도로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정부와 지자체 등 4개 기관이 경부 지하고속도로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경부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1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흥IC~양재IC 구간에 지하 4∼6차로(26.1km) 조성되는 경부 지하고속도로 사업은 3.8조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경부 지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도로 등과 양재IC 인근의 효율적 연계방안, 상부공간 활용방안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관과 주요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지하 고속도로의 시·종점 인근에서의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효율적인 연계 교통망 구축·운영 방안, 지하 고속도로 건설로 도로 용량에 여유가 발생해 상부 활용이 가능한 구간에 대한 상부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도권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 경부 지하고속도로인 만큼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과 함께 지하고속도로 안전 강화, 상부활용 방안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전문가,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국토교통부 사업과 연계하여 상습정체, 도시공간 단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새 길목을 열고 공간 재창조를 통해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제진 기자

원문출처 : [매일건설신문][2023-01-31 16:55:00] http://mcnews.co.kr/sub_read.html?uid=7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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